경남 통영 해상서 어선 좌초, 3명 구조

입력 2004.03.16 (10:16)

오늘 오전 6 시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앞 바다에서 통영 선적 73 톤 급 멸치잡이 어선 '동구호'가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은 해양 경찰이 긴급 출동해 선장 64 살 천 모 씨 등 선원 3 명을 구조하고, 현재 선박 예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영 해경은 사고 어선이 짙은 안개 때문에 항로를 벗어나 암초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선장 천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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