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7] 충북 관광 1번지 단양의 성과와 과제는?

입력 2024.07.25 (19:33)

수정 2024.07.25 (20:15)

[앵커]

충북에는 곳곳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품은 유명 관광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산과 호수를 품고 충북 관광 1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김문근 단양군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민선 8기 전반기를 마무리한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소감이라면 먼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으로 시간이 빠르다 불과 한 며칠 전 취임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앞섭니다.

그리고 취임할 때 그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또 저 자신에게 엄격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는 그런 보람도 있지만 스스로 보면 행정가로서의 군수는 만족한다고 그럴까 자신감이 좀 있지만 정치인으로서의 군수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바로 그 점이 과제이고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앵커]

행정가로서 군수에 높은 점수를 주셨는데, 그렇다면 지난 2년간 단양군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성과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큰 틀에서 접근해 본다면 우리 군정 방향을 군민 중심으로 바꿨다는 점.

그리고 좀 더 멀리 보고 또 미래를 위해서 중장기적인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도 방점을 두고 싶습니다.

또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가 고정 인구 대비 8.6배로서 전국에서 1위를 했습니다.

비율 면에서 그런 면이 있고, 또 디지털 관광인구 우리가 1년 한 달 됐는데 지금 11만 명이 됐습니다.

월평균 1만 명 가까이 디지털 관광 인구가 늘고 있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관계 인구를 통해서 우리 단양군의 간접 인구를 확대해 온 것이 큰 틀에서 볼 때 지난 2년간의 성과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생활인구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정주 인구도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인구 증가를 위한 대책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단양군 전체에서 출생아가 63명으로 충북에서 최저 그런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취임 이후에는 전담부서 인구정책팀이죠.

그걸 신설하고 또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들의 우리 단양군 주소 갖기 운동을 시작했었죠.

또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추진해서 작년도 귀농귀촌 인구 증가율은 우리 충청북도 내에 1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시책에 좀 더 박차를 가하고 또 전입세대 축하금이라든가 또 초중고 입학 장려금을 지급하는 문제, 이러한 60여 가지 여러 가지 시책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통해서 3만 명 인구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단양 하면 관광을 빼놓을 수 없는데 '내륙 관광 1번지' 단양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우리 단양이 내륙 관광 1번지로 가면 갈수록 더 분명하게 하고 있는 지표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년에도 90억 원 정도가 투자되는 아쿠아리움 보강 사업을 또 계속 완결을 해 나가고 또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얼마 전에 뉴스에 많이 났죠.

그래서 이것이 1.133억 원 민자를 투자해가지고 우리 단양역 앞에 호텔 케이블카 미디어아트 이런 것을 통해서 명품 관광지로다가 다시 만들고 또 우리 시루섬 생태탐방교에다가 조명시설을 아름답게 하고 또 고수대교에 분수도 설치하고 해서 주관은 물론 야간 경관을 정말 아름답게 하고 있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 우리 단양군의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 있는데 아마 잘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또 우리 또 공공 쪽이 아니라 민간 쪽에서도 깨끗한 도시 만들기라든가 또 바가지 요금 안 받기 또 친절운동 이런 것을 열심히 추진해 주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가 더욱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료 환경이 취약한 단양군에 최근에 군립보건의료원이 개원했습니다.

개원으로 인한 기대효과와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대책 짚어주시죠.

[답변]

아시다시피 우리 단양군은 지난 9년간 응급실이 없는 유일한 시군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7월 1일 며칠 전이죠.

군립 보건의료원을 드디어 개원했습니다.

그래서 30개 병상의 의사 5명과 또 최신 의료장비를 많이 또 설치해 놨고 또 협약병원과의 진료 시스템을 만들어서 10개 과목을 운영하게 진료하게 될 계획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응급의료 기능이 가장 중요하고 기능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우리 농촌 지역의 새로운 응급의료 모델이 되도록 특별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문제인데 특별히 운영비가 당연히 적자가 예상되죠.

연간 한 30~4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짐작되는데 좀 걱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군에서는 지방 소멸기금이라든가 국비 도비 확보에 더 노력을 하고 이것저것 안 된다면 우리 군에서 좀 더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우리 군민들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을 해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앵커]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됐습니다.

남은 2년 동안 구상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 무엇이 있을까요?

[답변]

먼저 국도비 확보에 더욱더 박차를 기해야 될 일이고 또 준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 아까 앞서 말씀드린 미래를 위한 중장기적인 기반을 닦는 이러한 사업들을 좀 더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관광 분야에 있어서 농업과 연계가 되는 그런 관광 또 문화예술과 스토리가 가미되는 그런 관광 또 체험하고 동적인 항공 수상 레저 레포츠에 초점을 두고 주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할 계획이고요.

환경 분야가 참 중요한데 우선 청정단양의 기저를 유지하면서 시멘트 자원순환세를 꼭 법제화해야 하고 또 CCUS 허브-클러스터를 구축해서 탄소 중립 시대를 정말 선도해 나가는 우리 단양군을 만들어 나갈 그런 계획으로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단양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답변]

남은 2년도 정말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을 다해서 일할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존경하는 단양 군민 여러분 많은 관심과 또 그리고 성원을 해 주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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