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 아제르바이잔·튀르키예 방문 외

입력 2024.11.11 (19:37)

수정 2024.11.11 (19:45)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한 포항시 대표단이 오늘(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를 방문했습니다.

포항시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해 포항시의 탄소중립 성과를 홍보하고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합니다.

또 15일부터 튀르키예에서는 예술과 연예 중심지인 베이욜루에서 두 도시간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이강덕 시장이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포항의 산업대전환과 미래세대를 위한 청년정책'을 특강할 예정입니다.

포항시, 세계 스마트시티 엑스포 홍보

포항시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박람회,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했습니다.

포항시는, 국토부 주관으로 부산시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 도시로 참가했으며 자체 개발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타보소'와 택시 광고판을 활용한 도시 데이터 수집기술 등이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1년부터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는 130여 개국, 천백여 개의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비전을 소개·공유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3만 명 돌파

경주와 신라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사단법인 신라문화원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프로그램 참가 인원이 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신라문화원은 매년 전국에서 평균 2천 명 이상 참가해 현재 누적 인원이 3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학창시절 교복을 갈아입고 1박2일 동안 옛 수학여행지인 대릉원과 천마총, 불국사, 문무대왕릉 등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울진군, 겨울 단수 대비 병입수돗물 생산

울진군이 겨울철 폭설이나 동파 시 단수에 대비해 18일까지 근남면 맑은물사업소에서 병입수돗물을 생산합니다.

울진군은 1.8리터짜리 7천2백 병을 생산해 맑은물사업소와 금강송면사무소, 금강송면 12개리 마을회관에 나눠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금강송면은 지방상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소규모 수도시설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나 폭설로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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