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남서 영주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등법원은 박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들을 동원해 불법 경선 운동을 하고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안동서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전시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내방가사와 관련해 안동에서 경창 대회와 전시회 등이 잇따라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는 오늘 안동시민회관에서 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 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대회에는 창작과 낭송 부문에 120여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또,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외출'을 주제로 1940~50년대 내방가사 작품 50여 점이 전시됩니다.
안동 이동세탁차량 지원 사업 호응
안동시가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 위탁해 운영중인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동세탁차량은 지난 3월부터 오지마을을 찾아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대형빨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건조,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세탁차량은 지금까지 7백여 가구에 대해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고,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자두 특화작목 시범사업에 의성군 선정
의성군이 경상북도의 자두 지역특화작목 육성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내년부터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두 다축수형 과원을 조성하고 노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합니다.
자두 다축수형 과원 조성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동화된 생산환경 구축으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