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공항 재정 지원 약속한 적 없다”

입력 2024.11.14 (19:50)

수정 2024.11.14 (19:57)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조달할 경우 지방채 채무로 반영하지 않는 약속을 받았다는 대구시 발표에 대해 정부가 반대 입장을 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국회 예결위 예산 심사에서 대구시에 채무계상면제를 약속했는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에게 그런 기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임 위원은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대구시가 공항 건설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이용하겠다면 가능한지도 물었는데, 차관은 "이 기금에서 사업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은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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