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외국인 6천여 명, 미얀마 내 범죄조직에 억류”

입력 2025.01.11 (19:07)

수정 2025.01.11 (19:11)

중국 배우가 태국에서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6천여 명이 인신매매되어 미얀마에 억류돼 있다고 한 인권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민사회연대'는 미얀마에 있는 한 범죄 조직이 중국인 3,900여 명을 포함해 21개국에서 끌고 온 6천여 명을 잡아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얀마에 감금된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며 범죄 조직이 가족들에게 연락해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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