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서 트램 2대 ‘꽝’…수십 명 부상 [잇슈 SNS]

입력 2025.01.13 (06:55)

수정 2025.01.13 (07:56)

희뿌연 연기로 뒤덮인 승강장.

여기저기 쓰러진 사람들과 비명 소리가 뒤섞인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찌그러진 트램 문을 열기 위해 애를 씁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정류장으로 이어지는 터널에서 트램 두 대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30명의 승객이 다쳤고 이 중 1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충돌 때의 충격으로 쇼크나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100명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트라스부르 시장은 트램 후진 과정 중 벌어진 사고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부 매체는 선로 전환 과정에서 오류가 생겨 사고 트램이 잘못된 선로로 들어섰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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