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마크롱 통화…“서방 군대 우크라이나 주둔 논의”

입력 2025.01.14 (08:23)

수정 2025.01.14 (08:25)

KBS 뉴스 이미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서방 군대의 우크라이나 배치에 관해 논의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저녁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히고 “꽤 길고 자세한 대화였다”면서 “우리는 방어 지원, 즉 우크라이나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방어 및 무기 패키지에 대해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또한 파트너 군대의 배치와 우리 군대의 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서방의 파병 필요성을 가장 적극적으로 피력한 유럽 정상으로 꼽힙니다.

마크롱은 지난 9일에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휴전이 이뤄질 경우 연합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난 2일 현지 인터뷰에서 휴전 뒤 프랑스 등으로 구성된 평화유지군의 자국 내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