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차장·경호본부장 체포영장 발부…함께 집행”

입력 2025.01.15 (07:01)

수정 2025.0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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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집행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함께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남동 관저 앞에서 "경호차장 김성훈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왔으니 영장 집행에 협조하라"며, "협조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필요한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는 경고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이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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