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파출소’·전용기 의원 고발…“국민 검열 멈춰야”

입력 2025.01.16 (16:57)

수정 2025.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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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접수 온라인 플랫폼인 ‘민주파출소’를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을 명예훼손과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옥죄는 반헌법적인 행태”라면서 “헌법상 검열금지의 원칙에 어긋나다 보니 카톡 계엄, 카톡 내란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으로 국민을 고발하는 정당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을 상대로 검열하고 협박하는 짓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 의원은 또, 민주당이 운영하는 ‘민주파출소’에 대해 “유사 경찰 조직을 꾸며낸 후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공무원자격사칭죄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선동죄와 관련도 없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쓰면 고발을 걱정하게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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