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적부심 앞두고 윤 대통령 지지자 중앙지법 앞 집결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의 적법성을 가리는 법원 체포적부심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에는 윤 대통령의 체포를 규탄하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심문이 열리기 약 2시간 전인 오후 3시쯤 중앙지법에서 대략 300ｍ 떨어진 서초구 법원로 일대에는 지지자 1천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거나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 "윤석열을 석방하라" ,"체포적부심 인용하라", "불법 영장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중앙지법은 청사 보안 강화를 위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출입문과 본관 출입 검문검색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