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수사

입력 2025.01.16 (20:48)

수정 2025.01.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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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선포 뒤,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소방청 관계자들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한 허석곤 청장은 계엄 선포 당시 이 전 장관이 특정 언론사에 대한 경찰의 단전·단수 요청에 협조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방청 관계자들을 우선 불러 진술을 청취한 뒤, 이 전 장관의 ‘단전·단수’ 지시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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