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조사…내일은 이광우 경호본부장 소환

입력 2025.01.17 (04:11)

수정 2025.01.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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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오늘(17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내일 소환할 예정입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두 사람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3차례 모두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이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하겠다고 약속하면서입니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게 영장 집행 저지를 누가 주도했는지, 무력 사용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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