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탄핵 심판’ 첫 증인에 김용현 전 장관

입력 2025.01.20 (12:08)

수정 2025.01.20 (12:14)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는 23일로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 전 장관이 예정대로 출석할 경우 이번 탄핵심판 사건에서 처음 이뤄지는 증인신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헌재는 국회 측 증인 5명을 먼저 신문한 후 다음달 6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을 증인신문할 계획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김 전 장관의 출석 일자를 앞당겼습니다.

김 전 장관은 헌재에 출석해 계엄 선포 전 윤 대통령과의 논의 내용과 계엄 '포고령 1호' 작성 경위, 비상입법기구 관련 논의 내용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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