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설 연휴 동안 극장가에선 신작 영화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울고 웃었을지 함께 만나보시죠.
["나 아직 안 죽었다 내가 누군지 제대로 보여주겠어."]
배우 '권상우' 씨가 영화 '히트맨 2'로 저력을 뽐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 2'는 지난 22일 개봉해 어제까지 관객 151만 명을 모아 설 연휴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악령을 소재로 한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이 차지했는데요.
배우 '송혜교' 씨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이 작품은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지금은 '히트맨 2'에 1위 자릴 내주고 누적 관객 118만 명을 기록 중입니다.
또, 지난 연말 개봉한 '현빈' 씨 주연의 '하얼빈'이 연휴 기간에도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3, 4위를 다툰 반면 고 '김수미' 씨의 마지막 영화- '귀신경찰'은 개봉 2주 차인 현재 누적 관객 4만 2천 명대로 박스오피스 8위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