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제시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기반 비자’를 활용한 외국인 정착 지원책을 강화합니다.
남원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관광 자원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제시가 '지역 기반 비자'를 활용한 외국인 정착 지원 정책을 강화합니다.
올해부터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 운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기업당 외국인 고용 가능 인원도 최대 20명에서 50명으로 늘리는 한편, 모든 업종에서 외국인 취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합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숙련 기능 인력 지자체 추천은 오는 12월까지, 김제시 투자유치과나 전북도 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김환/김제시 투자유치과 : "지역 기반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관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남원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관광 자원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남원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강유정/남원시 관광마케팅팀장 : "기존의 관광자원과 새로운 자원을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진안군이 이번 주말부터 마이산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구간의 입산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까지 0.6㎞, 봉두봉에서 암마이봉까지 0.9㎞로,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의 2개 출입구입니다.
마이산 암마이봉은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마다 11월부터 이맘때까지 입산이 통제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