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켈로그 우크라 특사, 젤렌스키와 직접 협상할 것”

입력 2025.03.16 (05:22)

수정 2025.03.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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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도급 인사들과 직접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켈로그가 우크라이나 담당 특사로 임명됐다고 확인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퇴역 육군 중장으로, 트럼프 집권 1기 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총장을 맡았던 켈로그는 당초 작년 11월 말 당선인 신분이던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로 지명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이자 측근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번 주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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