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제역 확산…전북도 차단 방역 강화

입력 2025.03.17 (19:33)

수정 2025.03.17 (19:46)

영암과 무안 등 전남 농가 5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가 차단 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북도는 지난 14일부터 소와 염소 54만 5천 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에 나섰고, 오늘(17) 기준으로 접종률은 9퍼센트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농가와 협의를 통해 이번 주까지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또 사료 업체 차량이 전남 지역 농가에 납품하는 경우, 도내 농가를 들리지 않고 두 차례 차량 소독을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도내 가축시장 11곳은 오는 23일까지 운영을 중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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