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탄핵 선고 대비 기동단 연합훈련…“현장 대응력 강화”

입력 2025.03.18 (16:35)

수정 2025.03.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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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비해 경찰관 기동대 합동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18일), 기동본부 산하 8개 기동단 부대와 다른 지역 시·도 경찰청 기동대 등 모두 45개 부대, 2,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합동 연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훈련은 경찰 차단선을 유지하기 위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 훈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불법·폭력행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체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이격용 분사기와 경찰봉 등 사용 훈련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비 사용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하는 한편, 부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집회·시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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