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에 이어지는 온정…이연복 요리사도 동참

입력 2025.04.03 (06:47)

수정 2025.04.03 (08:05)

[앵커]

최악의 산불로 대피소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온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식 요리명장 이연복 요리사와 KBS 편스토랑 출연진도 급식 봉사로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북부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 220여명이 머물고 있는 경북 청송군 국민체육센터.

앞마당에 큰 냄비와 화구 등의 조리도구가 설치됐습니다.

요리를 시작한지 1시간여 만에 완성된 300인분의 짜장면과 짬뽕을 이연복 요리사와 KBS 편스토랑 출연진이 이재민들에게 나눠줍니다.

이재민들은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잠시나마 힘든 상황을 잊습니다.

[서성환/경북 청송군 파천면 : "이렇게 도와주시니까 우리한테는 큰 힘이 되죠. 언제까지 우리가 고향에 돌아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좀 도와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재민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도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다 잠시 웃음을 찾았습니다.

[조순자/경북 청송군 자원봉사센터 팀원 : "지쳐있었지만 오늘 환하게 웃으면서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 순간 마음이 풀리고 에너지를 얻었어요."]

급식 봉사에 나선 이연복 요리사와 편스토랑 출연진은 이재민들이 기운을 되찾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더했습니다.

[이연복/요리사 : "지금 많은 손길들이, 많이 동참해 주시니까 더 용기를 가지시고 잘, 이 시기를 극복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최악의 산불이 경북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지만 그들을 돕고 응원하는 손길이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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