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술기업 주가 폭등…애플 15%·엔비디아 18%·테슬라 22%↑

입력 2025.04.10 (05:41)

수정 2025.04.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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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90일 유예를 발표하면서 주요 대형 기술주가 폭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보다 15.33% 치솟은 198.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애플 주가는 이날 한때 200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앞선 하락분의 상당 부분을 회복하면서 전날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던 시가총액 1위 자리도 하루 만에 되찾았습니다.

이어 AI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18.72% 급등했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2.69% 상승해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MS 주가는 10.13%,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도 각각 11.98%, 9.88%, 14.76%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7개 대형 기술주의 시총은 1조8,600억 달러, 약 2,700조원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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