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팀, ‘양평고속도로 의혹’ 국토부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7.14 (09:10)

수정 2025.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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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속도로 노선이 김건희 여사 일가에 유리하도록 종점이 변경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토교통부와 용역사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오전부터 국토교통부와 당시 양평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업체 2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23년 5월 양평고속도로 종점 계획은 양평군 양서면에서 경기 양평군 강상면으로 돌연 변경됐습니다. 강상면은 김 여사 일가의 선산과 토지가 소재해 논란이 불거지자, 원희룡 전 장관은 2023년 사업을 백지화했습니다.

앞서 해당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국토부와 양평군청 등, 용역사 2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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