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통령 주문 ‘국익 중심’ 기조 아래 관세 협상 진행”

입력 2025.07.27 (18:51)

수정 2025.07.2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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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거의 24시간 보고를 받고 있으며, 대통령이 주문한 ‘국익 중심’ 기조 아래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통령께서는 비공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24시간 내내 보고받으시는 상황이라 보셔도 무방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협상과 관련해 대통령의 지침이나 당부 사항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국익을 중심으로 해서 가장 우리나라에 큰 혜택을 줄 수 있고, 세계의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둔 협상에 임하는 것이 대통령의 메시지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메시지 기조 안에서 저희가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변인은 “한미 간 협의 중에 있는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어제 그래도 미국의 관심 사안이 어디인지에 대한 서면 브리핑이 있었던 거로 알고 있고, 그런 관심 사안들과 우리의 국익을 가장 높이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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