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가 비대면 진료와 약 수령까지 가능한 스마트경로당을 추진합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기업을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 사업 추진을 본격화합니다.
16개 거점 경로당에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를 설치해 의사와 영상통화로 비대면 진료를 가능케 하고, 운영 인력을 통한 약 대리 수령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는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결된 화상회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생활 안전 체계도 마련해 어르신 돌봄 환경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문은희/남원시 스마트시티팀장 :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기찬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가겠습니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다음 달 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합니다.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완주에 사업장을 두거나 입주 뒤 두 달 안에 이전 예정이면 신청할 수 있고, 입주 기간은 2년에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합니다.
입주 기업에는 인터넷과 무인 경비, 사무집기 등과 함께 소회의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이 제공되며, 시제품 개발과 멘토링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합니다.
[송미경/완주군 경제정책과장 :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과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부안군이 폭염에 따른 한낮 체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야간 관광 콘텐츠 '변산 비치펍'을 선보입니다.
다음 달 2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비치펍'은 부안 농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함께 라틴 재즈 공연과 살사 댄스, 버스킹 무대 등이 마련돼 남미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