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 양식장 감전 사고…업주 안전수칙 위반 조사

입력 2025.08.14 (08:48)

수정 2025.08.14 (10:01)

지난 10일 고흥 양식장에서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숨졌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당시 절연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양식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소홀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또 수중모터 전선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단서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경찰은 업주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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