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우중 징역 15년 구형
입력 2006.05.09 (22:22)
수정 2006.05.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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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전회장은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게 구형한 형량은 징역 15년에 추징금 23조 358억 원입니다.
추징금은 지난 해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금액입니다.
오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적 자금 30조 원이 투입돼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준 대우 사태의 장본인은 김 전 회장이라고 논고했습니다.
차입 경영의 악순환과 무리한 외형 확장, 경영진의 무책임이 대우사태를 일으켰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김 전 회장은 검찰논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후 진술에서는 대우 사태로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울먹였습니다.
대우가 걸었던 길은 옳고 바른 길이었지만 운명의 단추들이 잘못 채워졌으며 이 또한 자신의 책임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검찰이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전회장은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게 구형한 형량은 징역 15년에 추징금 23조 358억 원입니다.
추징금은 지난 해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금액입니다.
오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적 자금 30조 원이 투입돼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준 대우 사태의 장본인은 김 전 회장이라고 논고했습니다.
차입 경영의 악순환과 무리한 외형 확장, 경영진의 무책임이 대우사태를 일으켰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김 전 회장은 검찰논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후 진술에서는 대우 사태로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울먹였습니다.
대우가 걸었던 길은 옳고 바른 길이었지만 운명의 단추들이 잘못 채워졌으며 이 또한 자신의 책임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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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우중 징역 1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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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6-05-09 23: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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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전회장은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임직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김우중 전 대우 회장에게 구형한 형량은 징역 15년에 추징금 23조 358억 원입니다.
추징금은 지난 해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금액입니다.
오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적 자금 30조 원이 투입돼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준 대우 사태의 장본인은 김 전 회장이라고 논고했습니다.
차입 경영의 악순환과 무리한 외형 확장, 경영진의 무책임이 대우사태를 일으켰기 때문에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복 차림으로 법정에 선 김 전 회장은 검찰논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후 진술에서는 대우 사태로 피해를 본 국민과 대우 임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울먹였습니다.
대우가 걸었던 길은 옳고 바른 길이었지만 운명의 단추들이 잘못 채워졌으며 이 또한 자신의 책임이라고도 했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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