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재현할 ‘태극전사 23명’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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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에서 뛸 태극전사 23명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먼저, 영광의 얼굴을 박종복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2백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아드보카트 감독.

이운재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히 호명하며,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골키퍼에 이운재와 김용대, 김영광.

그리고 수비에는 이영표와 김동진, 김진규와 김상식, 최진철, 김영철, 조원희, 송종국.

또 미드필더에는 박지성과 김두현, 이을용, 백지훈, 김남일, 이호가 예상대로 선발됐고, 공격수에는 조재진과 정경호, 이천수와 박주영, 설기현과 안정환이 뽑혔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부상선수에 대비해 김병지, 유경렬 등 언제든 교체가 가능한 예비엔트리 5명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긴 여정이었습니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토론한 결과이고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송종국과 차두리는 결국 차두리의 수비수 기용에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듯 송종국 발탁으로 결론났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최상의 선택을 했습니다. 탈락한 선수들은 실망을 할 수 있겠지만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번 명단에는 한일월드컵 멤버 10명이 포함되고 13명이 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신구의 조화가 이뤄졌습니다.

독일에서 영광재현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은 오는 14일 파주에 소집돼 본격적으로 월드컵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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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재현할 ‘태극전사 23명’
    • 입력 2006-05-11 20:54:52
    • 수정2006-05-12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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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에서 뛸 태극전사 23명이 확정, 발표됐습니다. 먼저, 영광의 얼굴을 박종복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2백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자리를 꽉 메운 가운데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아드보카트 감독. 이운재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히 호명하며,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골키퍼에 이운재와 김용대, 김영광. 그리고 수비에는 이영표와 김동진, 김진규와 김상식, 최진철, 김영철, 조원희, 송종국. 또 미드필더에는 박지성과 김두현, 이을용, 백지훈, 김남일, 이호가 예상대로 선발됐고, 공격수에는 조재진과 정경호, 이천수와 박주영, 설기현과 안정환이 뽑혔습니다. 아드보카트감독은 부상선수에 대비해 김병지, 유경렬 등 언제든 교체가 가능한 예비엔트리 5명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긴 여정이었습니다.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토론한 결과이고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송종국과 차두리는 결국 차두리의 수비수 기용에 회의적인 시각이 반영된 듯 송종국 발탁으로 결론났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최상의 선택을 했습니다. 탈락한 선수들은 실망을 할 수 있겠지만 흔히 있는 일입니다." 이번 명단에는 한일월드컵 멤버 10명이 포함되고 13명이 새로 이름을 올리는 등 신구의 조화가 이뤄졌습니다. 독일에서 영광재현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은 오는 14일 파주에 소집돼 본격적으로 월드컵 준비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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