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태극전사 23명을 믿는다”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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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4강 신화를 일궈낸 히딩크 전감독이 오늘 발표된 23명의 태극전사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영웅 히딩크.

4년이 지나 호주를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하지만,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었습니다.

약 10개월 만에 한국에 온 히딩크는 2002년 주역이 10명이나, 포함된 23명의 태극전사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도,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히딩크(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은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가진 좋은 팀입니다. 이들이 이번에 어떤일을 해낼지 기대됩니다."

냉정한 승부사답게 4년 전 신화 재현은 쉽지 않을 거라면서도, 한국은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팀이라는 말로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이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은 독일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성적에 집착하지 말고, 월드컵을 즐기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않았습니다.

히딩크는 앞으로 7일 정도 머문 뒤에 17일 호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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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 “태극전사 23명을 믿는다”
    • 입력 2006-05-11 21:01:45
    • 수정2006-05-12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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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년 4강 신화를 일궈낸 히딩크 전감독이 오늘 발표된 23명의 태극전사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내며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영웅 히딩크. 4년이 지나 호주를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하지만,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었습니다. 약 10개월 만에 한국에 온 히딩크는 2002년 주역이 10명이나, 포함된 23명의 태극전사에 대해, 애정과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도,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인터뷰>히딩크(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은 훌륭한 선수와 감독을 가진 좋은 팀입니다. 이들이 이번에 어떤일을 해낼지 기대됩니다." 냉정한 승부사답게 4년 전 신화 재현은 쉽지 않을 거라면서도, 한국은 국민들이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한 팀이라는 말로 한국 축구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히딩크(호주 대표팀 감독) : "한국이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은 독일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성적에 집착하지 말고, 월드컵을 즐기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않았습니다. 히딩크는 앞으로 7일 정도 머문 뒤에 17일 호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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