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구려 고분 2,000여 기 발굴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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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지린성 댐 수몰지역에서 고구려때것으로보이는 고분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2천3백여 기나 됩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분이 발견된 지역은 중국 지린성 바이산 시 싼다오거우진 일대로 고구려의 초기 수도였던 '지안'에서 45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발견된 고분은 모두 2천 3백여기, 그동안 지안 일대에서 발견된 고분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1세기부터 5세기까지의 고구려 왕조 고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고분군에서 남쪽으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선 돌로 만들어진 옛 성터가 발견됐습니다.
성벽의 구조와 축성 스타일로 봐서 한나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고구려의 성벽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최종택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이 지역의 한나라 때 성은 토성이기 때문에 돌로 만들어졌다면 고구려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분과 성터는 댐 건설로 42년 동안 수몰됐다 최근 수력 발전소 보수를 위해 땜 수위를 낮추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상당수 고분과 성터가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한중간의 합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중국 지린성 댐 수몰지역에서 고구려때것으로보이는 고분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2천3백여 기나 됩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분이 발견된 지역은 중국 지린성 바이산 시 싼다오거우진 일대로 고구려의 초기 수도였던 '지안'에서 45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발견된 고분은 모두 2천 3백여기, 그동안 지안 일대에서 발견된 고분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1세기부터 5세기까지의 고구려 왕조 고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고분군에서 남쪽으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선 돌로 만들어진 옛 성터가 발견됐습니다.
성벽의 구조와 축성 스타일로 봐서 한나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고구려의 성벽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최종택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이 지역의 한나라 때 성은 토성이기 때문에 돌로 만들어졌다면 고구려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분과 성터는 댐 건설로 42년 동안 수몰됐다 최근 수력 발전소 보수를 위해 땜 수위를 낮추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상당수 고분과 성터가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한중간의 합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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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고구려 고분 2,000여 기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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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1 21:36:06
- 수정2006-05-11 22:30:11
<앵커 멘트>
중국 지린성 댐 수몰지역에서 고구려때것으로보이는 고분들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2천3백여 기나 됩니다. 베이징에서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분이 발견된 지역은 중국 지린성 바이산 시 싼다오거우진 일대로 고구려의 초기 수도였던 '지안'에서 45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발견된 고분은 모두 2천 3백여기, 그동안 지안 일대에서 발견된 고분의 4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입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1세기부터 5세기까지의 고구려 왕조 고분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고분군에서 남쪽으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선 돌로 만들어진 옛 성터가 발견됐습니다.
성벽의 구조와 축성 스타일로 봐서 한나라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고구려의 성벽으로 추정합니다.
<인터뷰> 최종택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 "이 지역의 한나라 때 성은 토성이기 때문에 돌로 만들어졌다면 고구려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고분과 성터는 댐 건설로 42년 동안 수몰됐다 최근 수력 발전소 보수를 위해 땜 수위를 낮추면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상당수 고분과 성터가 물 속에 잠겨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 이상 훼손되기 전에 한중간의 합동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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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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