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총조사] ②이혼 늘고, 결혼 연령 늦춰 지고
입력 2006.05.25 (22:32)
수정 2006.06.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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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조사는 또 지난 5년 사이에 이혼은 늘고 결혼은 늦어진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가정법률 상담소의 하루 상담 건수는 120건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이혼상담 비중은 70%가 넘고, 상담자의 절반 이상이 실제 이혼을 합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15살 이상 국민 가운데 이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로 5년 전의 1.9%에 비해 58%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45살에서 49살 사이의 이혼비중이 6.7%로 가장 높았고, 50살부터 54살까지의 연령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곽배희 (한국가정법률 상담소상담조 소장) : "이 연령대는 남에게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추기를 원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다툼이 많은 연령대입니다."
지난 2000년에 비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15%와 11%씩 늘었습니다.
여성들의 학력 수준이 꾸준히 높아진 점도 20~30대 미혼자 비율이 증가하는 데 한 몫 했습니다.
대학 졸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5년 전보다 2.5% 포인트 올랐습니다.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도 5년 만에 7.1% 포인트나 증가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했습니다.
또 인구의 53%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불교가 약 23%, 기독교 18, 천주교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이번 조사는 또 지난 5년 사이에 이혼은 늘고 결혼은 늦어진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가정법률 상담소의 하루 상담 건수는 120건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이혼상담 비중은 70%가 넘고, 상담자의 절반 이상이 실제 이혼을 합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15살 이상 국민 가운데 이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로 5년 전의 1.9%에 비해 58%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45살에서 49살 사이의 이혼비중이 6.7%로 가장 높았고, 50살부터 54살까지의 연령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곽배희 (한국가정법률 상담소상담조 소장) : "이 연령대는 남에게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추기를 원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다툼이 많은 연령대입니다."
지난 2000년에 비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15%와 11%씩 늘었습니다.
여성들의 학력 수준이 꾸준히 높아진 점도 20~30대 미혼자 비율이 증가하는 데 한 몫 했습니다.
대학 졸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5년 전보다 2.5% 포인트 올랐습니다.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도 5년 만에 7.1% 포인트나 증가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했습니다.
또 인구의 53%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불교가 약 23%, 기독교 18, 천주교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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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총조사] ②이혼 늘고, 결혼 연령 늦춰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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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25 21:01:27
- 수정2006-06-01 15:52:22
<앵커 멘트>
이번 조사는 또 지난 5년 사이에 이혼은 늘고 결혼은 늦어진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가정법률 상담소의 하루 상담 건수는 120건 정도입니다.
이 가운데 이혼상담 비중은 70%가 넘고, 상담자의 절반 이상이 실제 이혼을 합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15살 이상 국민 가운데 이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로 5년 전의 1.9%에 비해 58% 늘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45살에서 49살 사이의 이혼비중이 6.7%로 가장 높았고, 50살부터 54살까지의 연령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곽배희 (한국가정법률 상담소상담조 소장) : "이 연령대는 남에게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상대방이 자신에게 맞추기를 원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다툼이 많은 연령대입니다."
지난 2000년에 비해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 15%와 11%씩 늘었습니다.
여성들의 학력 수준이 꾸준히 높아진 점도 20~30대 미혼자 비율이 증가하는 데 한 몫 했습니다.
대학 졸업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5년 전보다 2.5% 포인트 올랐습니다.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도 5년 만에 7.1% 포인트나 증가해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했습니다.
또 인구의 53%가 종교를 갖고 있으며 불교가 약 23%, 기독교 18, 천주교 11%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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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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