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비장의 무기 ‘김치’ 外 2건

<앵커 멘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오늘 독일에 입국한 일본 대표팀이 비장의 무기로 김치를 준비해 간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유원중 기자 입니다.

<리포트>

일본 대표팀이 '김치'를 들고 독일로 갔습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지는 일본팀이 '삼종 신기'를 가지고 최소한 8강까지 갈 것이란 기사를 싣고 대표팀이 가장 많이 준비해 간 음식으로 김치와 매실 장아찌인 우메보시, 일본식 청국장인 '낫토',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일본 대표팀이 가져간 김치는 숙성이 약한 일종의 겉절이 김치인 '기무치'로 알려졌습니다.

"루니가 월드컵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

부상 중인 루니 선수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커슨 감독은 팀이 루니를 보호하기 위해 월드컵 출전을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아무리 빨라도 '16강 진출' 이후에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루니를 여전히 최종 출전선수 명단에 올려놓고 빠른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는 6월 4일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가나가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습니다.

가나는 전반 17분 터키의 니하트 카베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5분 매튜 아모아가 동점골을 터트려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