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日과 겨우 무승부…걱정 태산
입력 2006.05.31 (22:40)
수정 2006.06.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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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은 일본과 평가전을 가졌는데, 가까스로 패배를 면하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전지훈련 이후 독일의 첫 평가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서 경기장을 찾은 독일 축구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더우기 상대는 지난 2004년 겨울 3-0으로 완파한 일본..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발락이 부상에서 회복했고, 선수들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독일을 거세게 밀어붙인 일본은 다카하라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수비에 헛점을 보인 독일은 경기 후반 가까스로 두 골을 만회해 충격적인 패배를 겨우 피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했던 독일 축구팬들은 뜻밖의 결과에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제대로 된게 없었다. 본선에서 걱정된다."
본선에서 우승컵을 다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평가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됩니다.
월드컵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건은 바로 개최국의 성적.
독일이 9일 뒤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를 점쳐보는 것도,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은 일본과 평가전을 가졌는데, 가까스로 패배를 면하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전지훈련 이후 독일의 첫 평가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서 경기장을 찾은 독일 축구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더우기 상대는 지난 2004년 겨울 3-0으로 완파한 일본..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발락이 부상에서 회복했고, 선수들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독일을 거세게 밀어붙인 일본은 다카하라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수비에 헛점을 보인 독일은 경기 후반 가까스로 두 골을 만회해 충격적인 패배를 겨우 피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했던 독일 축구팬들은 뜻밖의 결과에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제대로 된게 없었다. 본선에서 걱정된다."
본선에서 우승컵을 다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평가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됩니다.
월드컵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건은 바로 개최국의 성적.
독일이 9일 뒤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를 점쳐보는 것도,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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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日과 겨우 무승부…걱정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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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31 21:42:53
- 수정2006-06-01 15:55:16
<앵커 멘트>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은 일본과 평가전을 가졌는데, 가까스로 패배를 면하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위스 전지훈련 이후 독일의 첫 평가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서 경기장을 찾은 독일 축구팬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더우기 상대는 지난 2004년 겨울 3-0으로 완파한 일본..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발락이 부상에서 회복했고, 선수들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독일을 거세게 밀어붙인 일본은 다카하라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수비에 헛점을 보인 독일은 경기 후반 가까스로 두 골을 만회해 충격적인 패배를 겨우 피했습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했던 독일 축구팬들은 뜻밖의 결과에 내심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독일 축구팬 : "제대로 된게 없었다. 본선에서 걱정된다."
본선에서 우승컵을 다툴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이 평가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됩니다.
월드컵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건은 바로 개최국의 성적.
독일이 9일 뒤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를 점쳐보는 것도,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레버쿠젠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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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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