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 골이 최우선…적극 공격 주문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월드컵 16강을 위해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세웠습니다.

독일 입성을 앞두고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보다 과감한 공격을 주문했습니다.

글래스고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감독은 수비도 문제지만,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번의 평가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움직임이 나쁘다보니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전방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마지막 훈련에서 최전방 공격수들이 보다 활발하게 움직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공격수들의 골감각을 위해 회복훈련대신 미니게임을하며 골감각을 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결국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상대 수비와 보다 과감한 몸싸움을 벌이라고 요구했습니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야 공격을 물론 수비도 안정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운재(축구 대표팀 골키퍼) : "공격과 수비의 조직력을 되찾아야한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독일행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들에게 새로운 변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글래스고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