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품질, 전 차종 ‘최상위권’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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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가 도요타와 벤츠 등의 내로라하는 차를 제치고 한 조사에서 세계 최고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품질 조사기관인 미국 J.D.파워사의 신차 품질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급차종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는 전체 37개 브랜드 중 3위, 1년 만에 무려 7단계를 뛰어올랐습니다.

세계적 명차인 유럽의 벤츠, BMW는 물론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를 모두 밀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싸구려 한국차'라는 그간의 오명을 벗고, 최소한 품질면에서는 세계 명품 반열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투싼이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1위, 아반떼와 그랜저가 소형, 대형차에서 2위 등 전 차종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온 희소식에 현대자동차는 해외시장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신명기(이사/현대차 품질경영실장) : "J.D.파워의 조사결과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환율하락에 비자금 사건이 겹치면서 4월 해외시장에서 10%가 넘는 판매 감소를 겪었던 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는 대규모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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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품질, 전 차종 ‘최상위권’
    • 입력 2006-06-08 21:35:42
    • 수정2006-06-08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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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자동차가 도요타와 벤츠 등의 내로라하는 차를 제치고 한 조사에서 세계 최고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품질 조사기관인 미국 J.D.파워사의 신차 품질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급차종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는 전체 37개 브랜드 중 3위, 1년 만에 무려 7단계를 뛰어올랐습니다. 세계적 명차인 유럽의 벤츠, BMW는 물론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를 모두 밀어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싸구려 한국차'라는 그간의 오명을 벗고, 최소한 품질면에서는 세계 명품 반열에 올라서게 됐습니다. 차급별 평가에서도 투싼이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1위, 아반떼와 그랜저가 소형, 대형차에서 2위 등 전 차종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온 희소식에 현대자동차는 해외시장의 판매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녹취>신명기(이사/현대차 품질경영실장) : "J.D.파워의 조사결과는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환율하락에 비자금 사건이 겹치면서 4월 해외시장에서 10%가 넘는 판매 감소를 겪었던 현대자동차는 지난달에는 대규모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소폭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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