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들, ‘이변 불허’ 16강행 순항
입력 2006.06.12 (08:06)
수정 2006.06.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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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죽음의 조에서 만난 '발칸의 강호' 세르비아를 꺾었습니다.
멕시코와 포르투갈도 각각 이란과 앙골라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주요 경기 결과,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꺾고 죽음의 조 C조에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종횡무진 활약한 아르연 로번이 전반 18분 뽑아낸 선제골을 잘 지킨 덕입니다.
지역 예선에서 1골 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그러나, 경기초반 네덜란드의 파상 공격에 1점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판 바스턴(네덜란드 감독) : "상대수비를 뚫기 힘들어 한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그렇지만 이겨서 기뻤습니다."
D조에서는 화려한 개인기의 멕시코가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제압해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전반에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31분,
선취점을 넣었던 멕시코의 브라보가, 이란의 패스를 차단해 얻은 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멕시코는 더운 날씨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이란을 막판까지 몰아부치며 한 골을 더 뽑아, 3대1로 이겼습니다.
피구와 호날두 등 스타플레이어가 포진한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앙골라와 맞붙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었지만, 과거 점령국이었던 포르투갈 앞에서는 경직된 몸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죽음의 조에서 만난 '발칸의 강호' 세르비아를 꺾었습니다.
멕시코와 포르투갈도 각각 이란과 앙골라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주요 경기 결과,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꺾고 죽음의 조 C조에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종횡무진 활약한 아르연 로번이 전반 18분 뽑아낸 선제골을 잘 지킨 덕입니다.
지역 예선에서 1골 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그러나, 경기초반 네덜란드의 파상 공격에 1점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판 바스턴(네덜란드 감독) : "상대수비를 뚫기 힘들어 한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그렇지만 이겨서 기뻤습니다."
D조에서는 화려한 개인기의 멕시코가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제압해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전반에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31분,
선취점을 넣었던 멕시코의 브라보가, 이란의 패스를 차단해 얻은 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멕시코는 더운 날씨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이란을 막판까지 몰아부치며 한 골을 더 뽑아, 3대1로 이겼습니다.
피구와 호날두 등 스타플레이어가 포진한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앙골라와 맞붙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었지만, 과거 점령국이었던 포르투갈 앞에서는 경직된 몸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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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2 07:01:42
- 수정2006-06-12 11:04:53
<앵커 멘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죽음의 조에서 만난 '발칸의 강호' 세르비아를 꺾었습니다.
멕시코와 포르투갈도 각각 이란과 앙골라를 꺾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밤사이 주요 경기 결과,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꺾고 죽음의 조 C조에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종횡무진 활약한 아르연 로번이 전반 18분 뽑아낸 선제골을 잘 지킨 덕입니다.
지역 예선에서 1골 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는 그러나, 경기초반 네덜란드의 파상 공격에 1점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판 바스턴(네덜란드 감독) : "상대수비를 뚫기 힘들어 한골을 넣는데 그쳤습니다.그렇지만 이겨서 기뻤습니다."
D조에서는 화려한 개인기의 멕시코가 아시아의 강호 이란을 제압해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전반에 한 골씩 주고받은 양팀의 균형이 깨진 것은 후반 31분,
선취점을 넣었던 멕시코의 브라보가, 이란의 패스를 차단해 얻은 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멕시코는 더운 날씨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이란을 막판까지 몰아부치며 한 골을 더 뽑아, 3대1로 이겼습니다.
피구와 호날두 등 스타플레이어가 포진한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한 앙골라와 맞붙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앙골라는,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었지만, 과거 점령국이었던 포르투갈 앞에서는 경직된 몸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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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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