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미니 정원’ 인기

입력 2006.06.12 (08:09) 수정 2006.06.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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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파트 베란다를 정원 삼아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생기와 운치가 가득한 미니정원 열풍을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맹주남 주부의 아파트 베란다는 온통 녹색의 물결입니다.

고무나무와 벤자민,선인장 화분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겐 식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생태 교육장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맹주남(서울 홍제동) : "없으면 삭막하죠.일어나서 새싹 나온 거 보면 너무 너무 이쁘지요."

이 베란다도 집 안에 숲을 들인 듯 푸르럼이 넘칩니다.

키 큰 종류와 중간 키 식물, 앙증맞은 꽃 화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인터뷰> 김강집(서울 묵동) : "마음이 확 피는 것 같아요.꽃을 보면. 집안에 장미 하나라도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 되고..."

베란다 미니 정원은 너무 많은 종류의 식물을 뒤섞어 놓으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어 비슷한 종류의 식물을 키 높이 순으로 배치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미니 정원 가꾸는 법을 소개한 책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살림살이와 잡동사니가 뒤섞여 가리고 싶던 공간이던 베란다.

현대인들의 마당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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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란다 ‘미니 정원’ 인기
    • 입력 2006-06-12 07:28:17
    • 수정2006-06-12 08: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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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아파트 베란다를 정원 삼아 꾸미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생기와 운치가 가득한 미니정원 열풍을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맹주남 주부의 아파트 베란다는 온통 녹색의 물결입니다. 고무나무와 벤자민,선인장 화분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겐 식물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생태 교육장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맹주남(서울 홍제동) : "없으면 삭막하죠.일어나서 새싹 나온 거 보면 너무 너무 이쁘지요." 이 베란다도 집 안에 숲을 들인 듯 푸르럼이 넘칩니다. 키 큰 종류와 중간 키 식물, 앙증맞은 꽃 화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인터뷰> 김강집(서울 묵동) : "마음이 확 피는 것 같아요.꽃을 보면. 집안에 장미 하나라도 있으면 자꾸 쳐다보게 되고..." 베란다 미니 정원은 너무 많은 종류의 식물을 뒤섞어 놓으면 자칫 산만해 보일 수 있어 비슷한 종류의 식물을 키 높이 순으로 배치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미니 정원 가꾸는 법을 소개한 책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살림살이와 잡동사니가 뒤섞여 가리고 싶던 공간이던 베란다. 현대인들의 마당으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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