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대해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분위기를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립니다.
하지만 유아미술학원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회의장에 진입해 구호를 외치면서 아수라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녹취> "국민혈세 나눠먹자!!!"
저출산 대책의 일환에서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지원하기로 한 영유아 보육비를 미술학원 어린이에게도 지급해 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이승춘 (전국유아미술학원연합회장): "양육비든 교육비든 보육비를 학부모가 직접 받아서 학부모들이 기관 선택을 하라는 것이죠... "
앞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정부 계획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32조 원이나 되는 재원마련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녹취>박완기 (경실련 정책실장): "재원 마련과 관련해 추상적으로 제시돼 이후의 집행과정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년연장 등 고령화 대책 역시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낼 방안이 제시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녹취>윤현숙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공청회부터 파행을 겪은 저출산고령화 기본 계획...재원 부족과 이익단체의 반발이라는 시험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대해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분위기를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립니다.
하지만 유아미술학원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회의장에 진입해 구호를 외치면서 아수라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녹취> "국민혈세 나눠먹자!!!"
저출산 대책의 일환에서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지원하기로 한 영유아 보육비를 미술학원 어린이에게도 지급해 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이승춘 (전국유아미술학원연합회장): "양육비든 교육비든 보육비를 학부모가 직접 받아서 학부모들이 기관 선택을 하라는 것이죠... "
앞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정부 계획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32조 원이나 되는 재원마련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녹취>박완기 (경실련 정책실장): "재원 마련과 관련해 추상적으로 제시돼 이후의 집행과정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년연장 등 고령화 대책 역시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낼 방안이 제시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녹취>윤현숙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공청회부터 파행을 겪은 저출산고령화 기본 계획...재원 부족과 이익단체의 반발이라는 시험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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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대책, 출발부터 ‘삐걱’
-
- 입력 2006-06-12 21:33:03
<앵커 멘트>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 대해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분위기를 김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저출산고령화 기본계획 시안' 공청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립니다.
하지만 유아미술학원연합회 회원 300여명이 회의장에 진입해 구호를 외치면서 아수라장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녹취> "국민혈세 나눠먹자!!!"
저출산 대책의 일환에서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지원하기로 한 영유아 보육비를 미술학원 어린이에게도 지급해 달라는 요굽니다.
<인터뷰>이승춘 (전국유아미술학원연합회장): "양육비든 교육비든 보육비를 학부모가 직접 받아서 학부모들이 기관 선택을 하라는 것이죠... "
앞서 열린 공청회에서도 정부 계획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32조 원이나 되는 재원마련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녹취>박완기 (경실련 정책실장): "재원 마련과 관련해 추상적으로 제시돼 이후의 집행과정에서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년연장 등 고령화 대책 역시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낼 방안이 제시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녹취>윤현숙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공청회부터 파행을 겪은 저출산고령화 기본 계획...재원 부족과 이익단체의 반발이라는 시험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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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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