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조심하며 응원하세요”
입력 2006.06.13 (21:52)
수정 2006.06.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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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1시간(?)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 한국팀 첫 경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흥분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운동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누구나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흥분은 금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에겐 돌연사 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아예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경기는 시청을 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신 (55살/협심증 환자): "보다 보면 가슴이 아프고 뒷골이 당기니까 아예 안보려고 하죠."
실제로 4강신화를 이뤘던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성인남자 7명이 축구경기 시청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인터뷰>최진호 (성균관대 의대 교수): "흥분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는 거죠. "
이번 월드컵 경기는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장병 위험이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경기에 몰두해선 곤란합니다.
또 흥분한 상태에서의 술과 담배는 혈압을 높이고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이제 1시간(?)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 한국팀 첫 경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흥분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운동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누구나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흥분은 금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에겐 돌연사 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아예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경기는 시청을 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신 (55살/협심증 환자): "보다 보면 가슴이 아프고 뒷골이 당기니까 아예 안보려고 하죠."
실제로 4강신화를 이뤘던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성인남자 7명이 축구경기 시청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인터뷰>최진호 (성균관대 의대 교수): "흥분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는 거죠. "
이번 월드컵 경기는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장병 위험이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경기에 몰두해선 곤란합니다.
또 흥분한 상태에서의 술과 담배는 혈압을 높이고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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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13 20:51:56
- 수정2006-06-13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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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시간(?) 앞으로 다가온 독일 월드컵 한국팀 첫 경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열심히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흥분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운동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누구나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흥분은 금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가진 사람에겐 돌연사 등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협심증을 앓고 있는 이 환자는 아예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경기는 시청을 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신 (55살/협심증 환자): "보다 보면 가슴이 아프고 뒷골이 당기니까 아예 안보려고 하죠."
실제로 4강신화를 이뤘던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성인남자 7명이 축구경기 시청중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인터뷰>최진호 (성균관대 의대 교수): "흥분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져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는 거죠. "
이번 월드컵 경기는 혈압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장병 위험이 있는 사람은 지나치게 경기에 몰두해선 곤란합니다.
또 흥분한 상태에서의 술과 담배는 혈압을 높이고 탈수현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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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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