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호우·돌풍…내일까지 많은 비

<앵커 멘트>
전국적으로 지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통쾌했던 월드컵 승전보는 비소식후에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돌풍을 동반한 이번 비는 앞으로도 최고 80mm 더 올 것으로 예상되고있습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 비가 집중되고 있는 곳은 호남 남해안 지역입니다.

이미 전남 보성과 진도, 제주도 산간지역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와 충남, 호남 전 지역, 그리고 경남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 있는 장마전선을 따라 강한 비구름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진 집중 호우 성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30에서 많은 곳은 80 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밤 사이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미 서해 5 도와 전남 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오늘 밤 해안 지역엔 초속 10 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오늘밤 돌풍, 많은 비 계속 내리다가 내일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내일 일본 남해 상으로 내려 갔다, 주말 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