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포동 2호 미사일이 있는 북한 무수단리 지역을 촬영한 위성화면을 KBS가 단독입수했습니다. 이틀전 상황을 담은 사진인데 미사일이 이미 발사대에 장착돼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 전 미국 아이코너스 위성이 촬영한 함경남도 무수단리 지역 사진입니다. 대포동 미사일이 설치된 곳으로 확대해 보겠습니다.
직사각 형태의 발사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화면입니다.
발사대 중간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흰색 긴 물체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굵어지는 로켓형 미사일의 전형적인 형탭니다.
미사일의 전체 길이는 약 35미터, 맨 아래쪽 추진체의 직경은 2.2미터 정도로 계산됩니다. 8년 전 대포동 1호 미사일보다 약 40%가량 몸집이 커졌습니다.
4년 전 촬영된 화면과 비교해 보면 발사대의 크기가 약 두 배로 커졌고, 맨 꼭대기에 있던 크레인이 지금은 제거된 상탭니다.
미사일 조립이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채연석(항공우주연구원 박사): "발사대 추가 구조물이 생겼는데 이는 가운데 미사일이 들어갈 때만 생기는 구조..."
그러나 이 사진으론 미사일에 연료가 주입됐는지 또 발사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성사진에선 또 발사대 왼쪽에 대포동 미사일 조립이 이뤄졌던 대형 건물과 윗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발사 통제소 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대포동 2호 미사일이 있는 북한 무수단리 지역을 촬영한 위성화면을 KBS가 단독입수했습니다. 이틀전 상황을 담은 사진인데 미사일이 이미 발사대에 장착돼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 전 미국 아이코너스 위성이 촬영한 함경남도 무수단리 지역 사진입니다. 대포동 미사일이 설치된 곳으로 확대해 보겠습니다.
직사각 형태의 발사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화면입니다.
발사대 중간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흰색 긴 물체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굵어지는 로켓형 미사일의 전형적인 형탭니다.
미사일의 전체 길이는 약 35미터, 맨 아래쪽 추진체의 직경은 2.2미터 정도로 계산됩니다. 8년 전 대포동 1호 미사일보다 약 40%가량 몸집이 커졌습니다.
4년 전 촬영된 화면과 비교해 보면 발사대의 크기가 약 두 배로 커졌고, 맨 꼭대기에 있던 크레인이 지금은 제거된 상탭니다.
미사일 조립이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채연석(항공우주연구원 박사): "발사대 추가 구조물이 생겼는데 이는 가운데 미사일이 들어갈 때만 생기는 구조..."
그러나 이 사진으론 미사일에 연료가 주입됐는지 또 발사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성사진에선 또 발사대 왼쪽에 대포동 미사일 조립이 이뤄졌던 대형 건물과 윗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발사 통제소 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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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미사일 발사대 위성 촬영
-
- 입력 2006-06-17 21:03:48
<앵커 멘트>
대포동 2호 미사일이 있는 북한 무수단리 지역을 촬영한 위성화면을 KBS가 단독입수했습니다. 이틀전 상황을 담은 사진인데 미사일이 이미 발사대에 장착돼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틀 전 미국 아이코너스 위성이 촬영한 함경남도 무수단리 지역 사진입니다. 대포동 미사일이 설치된 곳으로 확대해 보겠습니다.
직사각 형태의 발사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화면입니다.
발사대 중간에 미사일로 추정되는 흰색 긴 물체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굵어지는 로켓형 미사일의 전형적인 형탭니다.
미사일의 전체 길이는 약 35미터, 맨 아래쪽 추진체의 직경은 2.2미터 정도로 계산됩니다. 8년 전 대포동 1호 미사일보다 약 40%가량 몸집이 커졌습니다.
4년 전 촬영된 화면과 비교해 보면 발사대의 크기가 약 두 배로 커졌고, 맨 꼭대기에 있던 크레인이 지금은 제거된 상탭니다.
미사일 조립이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뷰> 채연석(항공우주연구원 박사): "발사대 추가 구조물이 생겼는데 이는 가운데 미사일이 들어갈 때만 생기는 구조..."
그러나 이 사진으론 미사일에 연료가 주입됐는지 또 발사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성사진에선 또 발사대 왼쪽에 대포동 미사일 조립이 이뤄졌던 대형 건물과 윗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발사 통제소 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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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훈 기자 aris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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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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