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운동에 종교계가 적극 나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주교 사제 6백여명이 오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적인 장기를 기증받는 것 외에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천주교 사제들이 나섰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서울대교구의 모든 주교와 신부 등 사제 629명이 오늘 사후 장기와 각막을 기증하기로 서약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신자들에게도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석 (추기경): "그냥 물건을 주는 것보다 생명과 연관된 것을 주고받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고, 주고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올 들어 '사랑의 교회'에서만 신도 등 5천여 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지난해 타계한 법장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시신 기증으로 불교계에서도 장기기증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기기증을 희망한 7만 6천9백여 명 가운데 61%가 종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강재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소장): "장기기증은 사랑입니다. 이런 종교계의 동참이 절망에 빠져있는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아직은 열악한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에 종교계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운동에 종교계가 적극 나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주교 사제 6백여명이 오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적인 장기를 기증받는 것 외에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천주교 사제들이 나섰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서울대교구의 모든 주교와 신부 등 사제 629명이 오늘 사후 장기와 각막을 기증하기로 서약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신자들에게도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석 (추기경): "그냥 물건을 주는 것보다 생명과 연관된 것을 주고받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고, 주고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올 들어 '사랑의 교회'에서만 신도 등 5천여 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지난해 타계한 법장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시신 기증으로 불교계에서도 장기기증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기기증을 희망한 7만 6천9백여 명 가운데 61%가 종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강재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소장): "장기기증은 사랑입니다. 이런 종교계의 동참이 절망에 빠져있는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아직은 열악한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에 종교계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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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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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3 21:54:54
<앵커 멘트>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 운동에 종교계가 적극 나서며,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주교 사제 6백여명이 오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졌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적인 장기를 기증받는 것 외에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천주교 사제들이 나섰습니다.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서울대교구의 모든 주교와 신부 등 사제 629명이 오늘 사후 장기와 각막을 기증하기로 서약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신자들에게도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진석 (추기경): "그냥 물건을 주는 것보다 생명과 연관된 것을 주고받는 것이 가장 큰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고, 주고받는 사람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올 들어 '사랑의 교회'에서만 신도 등 5천여 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지난해 타계한 법장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시신 기증으로 불교계에서도 장기기증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장기기증을 희망한 7만 6천9백여 명 가운데 61%가 종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인터뷰>강재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소장): "장기기증은 사랑입니다. 이런 종교계의 동참이 절망에 빠져있는 장기이식 대기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
아직은 열악한 장기기증 문화의 확산에 종교계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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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중 기자 i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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