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경이 창설된지 내일로 60년이 됩니다. 그수와 활동영역은 남성과 대등해졌지만 간부수에서는 여전히 큰차이가 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순찰에 나선 여경들.
교통지도용 경찰 오토바이는 몰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10월 말 임관 예정인 경찰 특공대원들.
여기서도 5명 가운데 한명은 여경입니다.
<인터뷰> 송소이 (경찰특공대 교육생): "남자동기들하고는 체력적인 면에서 차이 가 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느 순간에 똑같은 선까지 갑니다."
서울 서북부 연쇄 성폭행범을 잡는데 핵심역할을 한 손용숙 경장.
피해자 진술 과정에서 나온 사소한 단서를 바탕으로 끈질긴 추적끝에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인터뷰> 손용숙 (서울 마포경찰서 형사과): "더 빨리 범인을 검거하고, 이 범인이 강력하게 처벌되는 게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여경들의 역할은 이제 남자 경찰과 차이가 없습니다.
1946년 80명으로 출발한 여경은 이제 4천6백여명에 이를 만큼 양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경찰은 오는 2014년까지 여경 수를 전체 경찰관의 10%인 만 명 이상이 되도록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총경급 이상 간부 5백여 명 가운데 여성은 단 4명 뿐입니다.
여경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여경이 창설된지 내일로 60년이 됩니다. 그수와 활동영역은 남성과 대등해졌지만 간부수에서는 여전히 큰차이가 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순찰에 나선 여경들.
교통지도용 경찰 오토바이는 몰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10월 말 임관 예정인 경찰 특공대원들.
여기서도 5명 가운데 한명은 여경입니다.
<인터뷰> 송소이 (경찰특공대 교육생): "남자동기들하고는 체력적인 면에서 차이 가 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느 순간에 똑같은 선까지 갑니다."
서울 서북부 연쇄 성폭행범을 잡는데 핵심역할을 한 손용숙 경장.
피해자 진술 과정에서 나온 사소한 단서를 바탕으로 끈질긴 추적끝에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인터뷰> 손용숙 (서울 마포경찰서 형사과): "더 빨리 범인을 검거하고, 이 범인이 강력하게 처벌되는 게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여경들의 역할은 이제 남자 경찰과 차이가 없습니다.
1946년 80명으로 출발한 여경은 이제 4천6백여명에 이를 만큼 양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경찰은 오는 2014년까지 여경 수를 전체 경찰관의 10%인 만 명 이상이 되도록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총경급 이상 간부 5백여 명 가운데 여성은 단 4명 뿐입니다.
여경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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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경 60년’ 지위 향상 제도 필요
-
- 입력 2006-06-30 21:43:38
<앵커 멘트>
여경이 창설된지 내일로 60년이 됩니다. 그수와 활동영역은 남성과 대등해졌지만 간부수에서는 여전히 큰차이가 납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순찰에 나선 여경들.
교통지도용 경찰 오토바이는 몰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10월 말 임관 예정인 경찰 특공대원들.
여기서도 5명 가운데 한명은 여경입니다.
<인터뷰> 송소이 (경찰특공대 교육생): "남자동기들하고는 체력적인 면에서 차이 가 납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어느 순간에 똑같은 선까지 갑니다."
서울 서북부 연쇄 성폭행범을 잡는데 핵심역할을 한 손용숙 경장.
피해자 진술 과정에서 나온 사소한 단서를 바탕으로 끈질긴 추적끝에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인터뷰> 손용숙 (서울 마포경찰서 형사과): "더 빨리 범인을 검거하고, 이 범인이 강력하게 처벌되는 게 그 상처를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여경들의 역할은 이제 남자 경찰과 차이가 없습니다.
1946년 80명으로 출발한 여경은 이제 4천6백여명에 이를 만큼 양적 성장을 이뤘습니다.
경찰은 오는 2014년까지 여경 수를 전체 경찰관의 10%인 만 명 이상이 되도록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총경급 이상 간부 5백여 명 가운데 여성은 단 4명 뿐입니다.
여경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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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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