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엘비스 프레슬리 자택 방문 外

입력 2006.07.01 (22:04) 수정 2006.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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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관을 방문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택을 방문한 고이즈미 총리,

<현장음>고이즈미(일본 총리) : "와이즈 맨 세이, 온리 풀즈 러시 인~"

즉석에서 노래를 읊조리며 엘비스의 열혈팬임을 과시합니다.

엘비스의 미망인과 딸 앞에서 그가 생전에 꼈다는 선글라스를 쓰고 기타를 치는 흉내도 내봅니다.

<인터뷰>고이즈미(일본 총리) : "엘비스 자택 방문은 처음입니다. 더욱이 부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하다니 꿈만 같다."

언론은 이번 이벤트를 퇴임을 앞둔 고이즈미를 위한 부시 대통령의 '고별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슬람권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 육성과 모습을 함께 공개한 빈 라덴은, 얼마 전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알 자르카위를 애도하고 시신을 가족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빈 라덴은 또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미국에 대항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승부차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자, 독일팬들의 기쁨은 절정에 달합니다.

독일이 먼저 4강에 진출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팬들, 맥주병과 의자를 집어던지고 결국, 대규모 패싸움으로 번집니다.

경찰이 즉각 출동해 사태는 곧 진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체포되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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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엘비스 프레슬리 자택 방문 外
    • 입력 2006-07-01 21:22:11
    • 수정2006-07-01 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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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관을 방문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택을 방문한 고이즈미 총리, <현장음>고이즈미(일본 총리) : "와이즈 맨 세이, 온리 풀즈 러시 인~" 즉석에서 노래를 읊조리며 엘비스의 열혈팬임을 과시합니다. 엘비스의 미망인과 딸 앞에서 그가 생전에 꼈다는 선글라스를 쓰고 기타를 치는 흉내도 내봅니다. <인터뷰>고이즈미(일본 총리) : "엘비스 자택 방문은 처음입니다. 더욱이 부시 대통령과 함께 방문하다니 꿈만 같다." 언론은 이번 이벤트를 퇴임을 앞둔 고이즈미를 위한 부시 대통령의 '고별 선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슬람권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 육성과 모습을 함께 공개한 빈 라덴은, 얼마 전 미군의 공격으로 숨진 알 자르카위를 애도하고 시신을 가족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빈 라덴은 또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미국에 대항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승부차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자, 독일팬들의 기쁨은 절정에 달합니다. 독일이 먼저 4강에 진출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영국팬들, 맥주병과 의자를 집어던지고 결국, 대규모 패싸움으로 번집니다. 경찰이 즉각 출동해 사태는 곧 진화됐지만,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체포되고 병원으로 실려가는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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