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4위전에선 독일이 포루투갈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개최국 자존심을 살린 화끈한 공격으로 독일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과의 3,4위전에 나선 독일은 후반 11분, 신예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원한 중거리슛이 선제골로 연결되면서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두 번째 골도 사실상 슈바인슈타이거의 작품이였습니다.
후반 16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린 강한 크로스를 포르투갈의 프티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이 돼 독일에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3분 또한번 포르투갈의 골문을 뒤흔들었고, 결승진출에 실패해 한때 의기소침했던 독일 홈팬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열광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은 경기종료 2분전 누누 고메스가 헤딩골을 터뜨려 3 대 1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습니다.
<인터뷰>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 : "독일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교훈을 남겼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최국으로서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3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살린 독일은 경기가 끝난뒤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대회를 자축했습니다.
23명의 선수들과 영웅이 된 클리스만 감독에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메달을 수여하자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선수들이 떠난 뒤에도 자리를 뜰 줄 몰랐던 5만 2천여 관중들은 흥겨운 축제를 계속하며 저물어 가는 독일 월드컵을 아쉬워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3.4위전에선 독일이 포루투갈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개최국 자존심을 살린 화끈한 공격으로 독일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과의 3,4위전에 나선 독일은 후반 11분, 신예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원한 중거리슛이 선제골로 연결되면서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두 번째 골도 사실상 슈바인슈타이거의 작품이였습니다.
후반 16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린 강한 크로스를 포르투갈의 프티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이 돼 독일에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3분 또한번 포르투갈의 골문을 뒤흔들었고, 결승진출에 실패해 한때 의기소침했던 독일 홈팬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열광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은 경기종료 2분전 누누 고메스가 헤딩골을 터뜨려 3 대 1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습니다.
<인터뷰>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 : "독일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교훈을 남겼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최국으로서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3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살린 독일은 경기가 끝난뒤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대회를 자축했습니다.
23명의 선수들과 영웅이 된 클리스만 감독에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메달을 수여하자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선수들이 떠난 뒤에도 자리를 뜰 줄 몰랐던 5만 2천여 관중들은 흥겨운 축제를 계속하며 저물어 가는 독일 월드컵을 아쉬워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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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3위, 포르투갈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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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9 21:22:42
<앵커 멘트>
3.4위전에선 독일이 포루투갈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개최국 자존심을 살린 화끈한 공격으로 독일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과의 3,4위전에 나선 독일은 후반 11분, 신예 미드필더 슈바인슈타이거의 시원한 중거리슛이 선제골로 연결되면서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두 번째 골도 사실상 슈바인슈타이거의 작품이였습니다.
후반 16분, 슈바인슈타이거가 올린 강한 크로스를 포르투갈의 프티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이 돼 독일에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후반 33분 또한번 포르투갈의 골문을 뒤흔들었고, 결승진출에 실패해 한때 의기소침했던 독일 홈팬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열광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은 경기종료 2분전 누누 고메스가 헤딩골을 터뜨려 3 대 1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쳤습니다.
<인터뷰>클린스만(독일 대표팀 감독) : "독일 축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엄청난 교훈을 남겼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개최국으로서 우승까지 바라봤지만, 3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살린 독일은 경기가 끝난뒤 화려한 불꽃을 쏘아 올리며 성공적인 대회를 자축했습니다.
23명의 선수들과 영웅이 된 클리스만 감독에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메달을 수여하자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선수들이 떠난 뒤에도 자리를 뜰 줄 몰랐던 5만 2천여 관중들은 흥겨운 축제를 계속하며 저물어 가는 독일 월드컵을 아쉬워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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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fa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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