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왜 지진 발생 잦나

입력 2006.07.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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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는 이전에도 강진과 해일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것 곳입니다.

잦은 지진과 화산 폭발로 재앙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12월 26일, 리히터 규모 9.1의 지진에 이은 지진해일, 쓰나미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쓸어가 버렸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만 12만 여명, 주변국가까지 합치면 모두 23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반뒤인 지난 5월 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해 3천 5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잦은 이유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기 때문.

그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분리되는 판경계지역의 중심에 놓여있어 피해가 더 큽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환태평양 지진대에서는 발생한 지진은 30차례가 넘고 그 때마다 인도네시아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더구나 지난 5월 지진 이후에는 지진활동으로 머라피 화산의 활동까지 3배나 강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진과 화산의 연쇄 폭발이라는 대재앙의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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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왜 지진 발생 잦나
    • 입력 2006-07-17 21:49:32
    뉴스 9
<앵커 멘트> 인도네시아는 이전에도 강진과 해일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것 곳입니다. 잦은 지진과 화산 폭발로 재앙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12월 26일, 리히터 규모 9.1의 지진에 이은 지진해일, 쓰나미는 그야말로 모든 것을 쓸어가 버렸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만 12만 여명, 주변국가까지 합치면 모두 23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로부터 일년 반뒤인 지난 5월 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해 3천 5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잦은 이유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기 때문. 그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분리되는 판경계지역의 중심에 놓여있어 피해가 더 큽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환태평양 지진대에서는 발생한 지진은 30차례가 넘고 그 때마다 인도네시아의 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더구나 지난 5월 지진 이후에는 지진활동으로 머라피 화산의 활동까지 3배나 강해졌습니다. 이에따라 지진과 화산의 연쇄 폭발이라는 대재앙의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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