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일본 진출 ‘첫 5연타석 맹타’

입력 2006.07.26 (22:15) 수정 2006.07.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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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대신 연타석 2루타를 포함해 3연타석 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어제까지 포함하면 5타석 연속 안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후반기 시작부터 이승엽이 절정에 오른 타격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이승엽은 첫 타석이던 2회, 2루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시즌 21호 2루타,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를 만들며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어제 경기를 포함하면 5연타석 안타, 일본 진출 이후 처음 세운 기록입니다.

7회에는 볼넷을 골라 6연타석 출루 기록도 세웠고,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3타수 3안타 타율 3할 3푼 5리로 끌어올렸고, 최다 안타 부문도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선두타자로 나선 2회 이승엽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요미우리는, 아리아스와 아베의 랑데뷰 홈런 등이 이어지며 5득점을 뽑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7대 6 승리를 거두며 어제 패배를 만회했습니다.

이승엽은 경기전, 한류스타 안재욱의 시구때 포수로 나서 야구에서의 한류스타임을 확인시켰습니다.

또, 지난 6월 월간 최우수선수시상으로 홈 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타격감을 최고로 끌어올린 이승엽은 내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31호 홈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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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일본 진출 ‘첫 5연타석 맹타’
    • 입력 2006-07-26 21:47:01
    • 수정2006-07-26 2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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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홈런 대신 연타석 2루타를 포함해 3연타석 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어제까지 포함하면 5타석 연속 안타. 일본 진출 이후 처음입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후반기 시작부터 이승엽이 절정에 오른 타격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이승엽은 첫 타석이던 2회, 2루타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시즌 21호 2루타,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추가한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선 중전안타를 만들며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어제 경기를 포함하면 5연타석 안타, 일본 진출 이후 처음 세운 기록입니다. 7회에는 볼넷을 골라 6연타석 출루 기록도 세웠고, 도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3타수 3안타 타율 3할 3푼 5리로 끌어올렸고, 최다 안타 부문도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선두타자로 나선 2회 이승엽의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요미우리는, 아리아스와 아베의 랑데뷰 홈런 등이 이어지며 5득점을 뽑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승엽의 활약 속에 요미우리는 7대 6 승리를 거두며 어제 패배를 만회했습니다. 이승엽은 경기전, 한류스타 안재욱의 시구때 포수로 나서 야구에서의 한류스타임을 확인시켰습니다. 또, 지난 6월 월간 최우수선수시상으로 홈 팬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타격감을 최고로 끌어올린 이승엽은 내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31호 홈런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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