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집단 입국…테러 표적 될까 ‘비상’
입력 2006.08.02 (22:06)
수정 2006.08.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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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규모 행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고 있는 기독교 연합단체 소속 회원들의 안전문제로 정부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기독교 연합 단체가 오는 5일부터 사흘동안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인 천 5백여명이 현재 카불 인근에 집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측은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채 태권도 시범등의 행사를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있습니다.
<인터뷰> 최한우 (아프간 평화축제 사무총장): "현지인들이 대단히 호응이 좋고 특별히 각 관청 도지사나 경찰이 대단히 호의적 으로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를 우려하고있습니다.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고 오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며 행사 취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이번 행사 강행될 경우 국민 안전 심대한 우려..행사 취소할 것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 행사를 위해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입국했던 35명이 강제 출국 조치됐으며 이 과정에서 현지 경찰과의 몸싸움이 벌어져 한국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부는 유사시 신속한 철수를 위해 국제치안유지군의 협조 속에 군 수송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오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대규모 행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고 있는 기독교 연합단체 소속 회원들의 안전문제로 정부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기독교 연합 단체가 오는 5일부터 사흘동안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인 천 5백여명이 현재 카불 인근에 집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측은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채 태권도 시범등의 행사를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있습니다.
<인터뷰> 최한우 (아프간 평화축제 사무총장): "현지인들이 대단히 호응이 좋고 특별히 각 관청 도지사나 경찰이 대단히 호의적 으로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를 우려하고있습니다.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고 오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며 행사 취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이번 행사 강행될 경우 국민 안전 심대한 우려..행사 취소할 것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 행사를 위해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입국했던 35명이 강제 출국 조치됐으며 이 과정에서 현지 경찰과의 몸싸움이 벌어져 한국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부는 유사시 신속한 철수를 위해 국제치안유지군의 협조 속에 군 수송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오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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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집단 입국…테러 표적 될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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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2 21:10:16
- 수정2006-08-02 22:10:58
<앵커 멘트>
대규모 행사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고 있는 기독교 연합단체 소속 회원들의 안전문제로 정부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의 기독교 연합 단체가 오는 5일부터 사흘동안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위해 한국인 천 5백여명이 현재 카불 인근에 집결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최측은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채 태권도 시범등의 행사를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히고있습니다.
<인터뷰> 최한우 (아프간 평화축제 사무총장): "현지인들이 대단히 호응이 좋고 특별히 각 관청 도지사나 경찰이 대단히 호의적 으로 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를 우려하고있습니다.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고 오늘도 카불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며 행사 취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이번 행사 강행될 경우 국민 안전 심대한 우려..행사 취소할 것을 재차 강조합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이 행사를 위해 입국하는 한국인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입국했던 35명이 강제 출국 조치됐으며 이 과정에서 현지 경찰과의 몸싸움이 벌어져 한국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부는 유사시 신속한 철수를 위해 국제치안유지군의 협조 속에 군 수송기를 활용하는 방안 등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오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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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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