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데, 오늘 회동에선 정작 문재인 전 수석 문제에 대해선 분명하게 정리된 게 없습니다.
가장 큰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회동에서 당청 갈등의 핵심 쟁점인 문재인 전 수석의 기용 여부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생각이 같은 사람을 써야 책임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을 연이어 기용한 미국 부시 대통령 부자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문 전 수석의 부산 정권 발언을 해명해 주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근태 의장은 인사 문제가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민심을 거슬러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김근태 의장께서는 5.31 지방 선거에서 민심이 떠나 있었기 때문에 민심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 등도 인사 문제를 건의할 수 있지 않냐며 문재인 카드를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법무 장관 건에 관한한 당청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여전히 뇌관을 남겨놓은 셈입니다.
오늘 회의 뒤 잠시 얘기를 나눈 여당 비대위원 중 절반은 노 대통령이 문재인 카드를 강행할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 김병준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법무장관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그런데, 오늘 회동에선 정작 문재인 전 수석 문제에 대해선 분명하게 정리된 게 없습니다.
가장 큰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회동에서 당청 갈등의 핵심 쟁점인 문재인 전 수석의 기용 여부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생각이 같은 사람을 써야 책임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을 연이어 기용한 미국 부시 대통령 부자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문 전 수석의 부산 정권 발언을 해명해 주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근태 의장은 인사 문제가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민심을 거슬러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김근태 의장께서는 5.31 지방 선거에서 민심이 떠나 있었기 때문에 민심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 등도 인사 문제를 건의할 수 있지 않냐며 문재인 카드를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법무 장관 건에 관한한 당청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여전히 뇌관을 남겨놓은 셈입니다.
오늘 회의 뒤 잠시 얘기를 나눈 여당 비대위원 중 절반은 노 대통령이 문재인 카드를 강행할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 김병준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법무장관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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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前 수석 언급 없어…불씨는 여전
-
- 입력 2006-08-06 21:00:12
<앵커 멘트>
그런데, 오늘 회동에선 정작 문재인 전 수석 문제에 대해선 분명하게 정리된 게 없습니다.
가장 큰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셈입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회동에서 당청 갈등의 핵심 쟁점인 문재인 전 수석의 기용 여부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생각이 같은 사람을 써야 책임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을 연이어 기용한 미국 부시 대통령 부자도 언급했다고 합니다.
노 대통령은 또 문 전 수석의 부산 정권 발언을 해명해 주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근태 의장은 인사 문제가 언론에 공개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민심을 거슬러서는 안된다는 뜻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김근태 의장께서는 5.31 지방 선거에서 민심이 떠나 있었기 때문에 민심을 거스르지 않아야 한다."
김한길 원내대표와 이석현 의원 등도 인사 문제를 건의할 수 있지 않냐며 문재인 카드를 사실상 반대한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법무 장관 건에 관한한 당청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여전히 뇌관을 남겨놓은 셈입니다.
오늘 회의 뒤 잠시 얘기를 나눈 여당 비대위원 중 절반은 노 대통령이 문재인 카드를 강행할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일 김병준 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법무장관 인선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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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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