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살해범, 태연하게 범행 재연
입력 2006.08.09 (22:15)
수정 2006.08.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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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찜질방에 다녀오던 주부들을 납치해 300여만원을 빼앗고 살해한 용의자들이 오늘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2명의 주부는 실종된 지 20 일 만에 춘천지역 국도 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실종된 주부들을 찾는다며, 수색작업을 벌인 곳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10 km 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부녀자 연쇄 살인 용의자 김 모 씨 등 2 명은 지난달 21 일 찜질방에서 나오던 곽 모 여인 등 2 명을 납치해 현금 300여만 원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인터뷰>김진환(춘천경찰서 수사과장) : "평소에 한탕하자 생각가지고 있다가 그날 우연히 여자 둘이서 차를 타고 내려오자 범행을 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에 훔친 차량을 사용했고, 시신 유기 장소에서 30 분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피해 차량을 불태워 수사에 혼선을 줬습니다.
<인터뷰>유가족 : "세상에... 이렇게 납치돼 죽은 사람을 이상한 쪽으로 몰아서...."
경찰은 이들이 광주 호프집 여주인 살해 사건 뿐 만 아니라, 지난 6 월 전북대 앞에서 실종된 여대생 사건 등 전국에서 일어난 부녀자 납치.살해와 강.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찜질방에 다녀오던 주부들을 납치해 300여만원을 빼앗고 살해한 용의자들이 오늘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2명의 주부는 실종된 지 20 일 만에 춘천지역 국도 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실종된 주부들을 찾는다며, 수색작업을 벌인 곳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10 km 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부녀자 연쇄 살인 용의자 김 모 씨 등 2 명은 지난달 21 일 찜질방에서 나오던 곽 모 여인 등 2 명을 납치해 현금 300여만 원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인터뷰>김진환(춘천경찰서 수사과장) : "평소에 한탕하자 생각가지고 있다가 그날 우연히 여자 둘이서 차를 타고 내려오자 범행을 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에 훔친 차량을 사용했고, 시신 유기 장소에서 30 분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피해 차량을 불태워 수사에 혼선을 줬습니다.
<인터뷰>유가족 : "세상에... 이렇게 납치돼 죽은 사람을 이상한 쪽으로 몰아서...."
경찰은 이들이 광주 호프집 여주인 살해 사건 뿐 만 아니라, 지난 6 월 전북대 앞에서 실종된 여대생 사건 등 전국에서 일어난 부녀자 납치.살해와 강.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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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녀자 살해범, 태연하게 범행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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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9 21:26:37
- 수정2006-08-09 22: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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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에 다녀오던 주부들을 납치해 300여만원을 빼앗고 살해한 용의자들이 오늘 태연하게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2명의 주부는 실종된 지 20 일 만에 춘천지역 국도 변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실종된 주부들을 찾는다며, 수색작업을 벌인 곳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10 km 이상 떨어진 곳입니다.
부녀자 연쇄 살인 용의자 김 모 씨 등 2 명은 지난달 21 일 찜질방에서 나오던 곽 모 여인 등 2 명을 납치해 현금 300여만 원을 빼앗은 뒤 목 졸라 살해하는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인터뷰>김진환(춘천경찰서 수사과장) : "평소에 한탕하자 생각가지고 있다가 그날 우연히 여자 둘이서 차를 타고 내려오자 범행을 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범행에 훔친 차량을 사용했고, 시신 유기 장소에서 30 분 이상 떨어진 장소에서 피해 차량을 불태워 수사에 혼선을 줬습니다.
<인터뷰>유가족 : "세상에... 이렇게 납치돼 죽은 사람을 이상한 쪽으로 몰아서...."
경찰은 이들이 광주 호프집 여주인 살해 사건 뿐 만 아니라, 지난 6 월 전북대 앞에서 실종된 여대생 사건 등 전국에서 일어난 부녀자 납치.살해와 강.절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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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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