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4강 공’ 돌아왔다
입력 2006.08.11 (22:18)
수정 2006.08.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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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홍명보 선수의 페널티 킥으로 4강을 결정짓던 그 순간의 짜릿한 기억 아직 생생하시죠?
거함 스페인을 침몰시켰던 이른바 '홍명보 4강 볼'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의 꿈이 이뤄지던 순간.
홍명보의 발을 떠나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던 바로 그 공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축구 수집가 이재형 씨가 당시 경기의 주심이었던 간두르 심판이 살고 있는 이집트까지 찾아가 간곡히 설득해 돌려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이재형(축구자료 수집가) : "4강 신화가 앞으로 다시 올줄을 모르겠지만 그 당시의 환호를 이 공을 봄으로써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8강전이 끝난 뒤 한국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았다는 스페인 언론의 의혹까지 받았던 간두르 심판은 자신보다 한국인들에게 소장가치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선뜻 이 공을 내줬습니다.
<인터뷰>간두르(스페인전 당시 주심) : "이 공에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기꺼이 기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로써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터뜨렸던 8강 골든볼에 이어 홍명보의 4강 공까지 모두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월드컵 4강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이 공은 곧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홍명보 선수의 페널티 킥으로 4강을 결정짓던 그 순간의 짜릿한 기억 아직 생생하시죠?
거함 스페인을 침몰시켰던 이른바 '홍명보 4강 볼'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의 꿈이 이뤄지던 순간.
홍명보의 발을 떠나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던 바로 그 공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축구 수집가 이재형 씨가 당시 경기의 주심이었던 간두르 심판이 살고 있는 이집트까지 찾아가 간곡히 설득해 돌려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이재형(축구자료 수집가) : "4강 신화가 앞으로 다시 올줄을 모르겠지만 그 당시의 환호를 이 공을 봄으로써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8강전이 끝난 뒤 한국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았다는 스페인 언론의 의혹까지 받았던 간두르 심판은 자신보다 한국인들에게 소장가치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선뜻 이 공을 내줬습니다.
<인터뷰>간두르(스페인전 당시 주심) : "이 공에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기꺼이 기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로써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터뜨렸던 8강 골든볼에 이어 홍명보의 4강 공까지 모두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월드컵 4강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이 공은 곧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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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4강 공’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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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1 21:49:16
- 수정2006-08-11 22:22:33
<앵커 멘트>
한일 월드컵 8강전에서 홍명보 선수의 페널티 킥으로 4강을 결정짓던 그 순간의 짜릿한 기억 아직 생생하시죠?
거함 스페인을 침몰시켰던 이른바 '홍명보 4강 볼'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4강의 꿈이 이뤄지던 순간.
홍명보의 발을 떠나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던 바로 그 공이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축구 수집가 이재형 씨가 당시 경기의 주심이었던 간두르 심판이 살고 있는 이집트까지 찾아가 간곡히 설득해 돌려받은 것입니다.
<인터뷰>이재형(축구자료 수집가) : "4강 신화가 앞으로 다시 올줄을 모르겠지만 그 당시의 환호를 이 공을 봄으로써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8강전이 끝난 뒤 한국으로부터 자동차를 받았다는 스페인 언론의 의혹까지 받았던 간두르 심판은 자신보다 한국인들에게 소장가치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선뜻 이 공을 내줬습니다.
<인터뷰>간두르(스페인전 당시 주심) : "이 공에 행복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을 위해 기꺼이 기증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로써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터뜨렸던 8강 골든볼에 이어 홍명보의 4강 공까지 모두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월드컵 4강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이 공은 곧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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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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